“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에서 11구역과 더불어 사실상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입니다. 역세권 입지로 어제 마감한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38대 1을 기록했습니다.”

광명뉴타운 역세권 '철산역자이'…모든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 [집코노미 박람회 2025]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GS건설 부스. 1일 이곳 부스에서는 “선착순 분양이 진행될지 궁금하다”고 질문하는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GS건설은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참가해 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철산역자이’를 선보였다.





광명뉴타운 역세권 '철산역자이'…모든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 [집코노미 박람회 2025]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2045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광명뉴타운 역세권 '철산역자이'…모든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 [집코노미 박람회 2025]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5분 안팎인 역세권 아파트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주요 업무지역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까지 갈아타지 않고도 4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오리로, 철산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이 잘 형성돼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한 다른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광명중·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으로 형성된 학원가 이용도 쉽다.

생활 기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거리에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수원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은행, 병원, 음식점 등이 즐비한 철산로데오거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성애병원, 광명시민운동장, 광명전통시장, 세이브존 등도 가깝다.
'철산역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철산역자이' 투시도. GS건설 제공 단지 앞쪽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광덕산 근린공원, 광덕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주변에 있다.

GS건설은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철산역자이 외관을 돋보이게 디자인하고, 아파트 단지 지상 공간에는 녹지 및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을 곳곳에 마련할 예정이다.
철산역자이 '클럽 클라우드(스카이라운지)' 예상 모습. GS건설 제공
철산역자이 '클럽 클라우드(스카이라운지)' 예상 모습. GS건설 제공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공유오피스, 문화강좌실, 게스트하우스, 실내 놀이터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이 마련된다. 유아풀, 체온유지풀이 있는 수영장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107동 24층에 조성되는 클럽 클라우드(스카이라운지)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북 라운지, OCS(Open Coffee Station) 등 차별화된 휴게·문화공간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철산역자이는 지난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모집에서 313가구 정원에 총 1만1880명이 지원해, 모든 주택형 청약 접수를 1순위로 마감했다.

지난 29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는 337가구 모집에 총 6246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분양 관계자는 “철산역자이는 2만5000여 가구로 조성되는 광명뉴타운 최중심 아파트로 교통과 교육, 자연, 생활편의시설 등을 고루 갖췄다”라며 “GS건설이 광명시에서 분양하는 9번째 아파트인 만큼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상품을 더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일대에 문을 열었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