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해외 부동산·분양형 호텔…부동산 규제 강화 속 틈새상품 ‘각광’ [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903052.1.jpg)
6·27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도가 커지면서 이를 피할 수 있는 틈새 상품에도 관심이 컸다. 일본과 말레이시아, 두바이 등 해외 부동산 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글로벌PMC 부스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며느리와 손주까지 대동한 한 노부부는 “다세대 주택을 갖고 있으면 다주택자라고 집을 못 사게 하는 등 한국에선 규제가 많아 부동산 투자가 쉽지 않다”며 “일본 부동산에 관심 있어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글로벌PMC 관계자는 “일본 부동산은 연 3%대, 말레시이와 두바이는 연 6%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두바이는 코인으로도 부동산을 살 수 있어 최근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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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자영업자 A씨는 “실거주를 하다가 나중에 월세를 놓을 생각으로 오피스텔 매수를 알아보고 있다”며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주변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입지가 좋아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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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온 중년 여성은 “한류 붐을 타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 관련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디블록 관계자는 “주말엔 만실이고, 평일에도 80%까지 객실이 찬다”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등 전망이 밝다”고 소개했다.
임근호/오유림/손주형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