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부터 이틀간 ‘집코노미 박람회’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서 개최
‘포제스 한강’ 엠디엠·‘더보타닉 세운’ 디블록 등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 주요 프로젝트 선보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서 개최
‘포제스 한강’ 엠디엠·‘더보타닉 세운’ 디블록 등
주요 부동산 개발업체, 주요 프로젝트 선보여

주택, 호텔, 프라임오피스(연면적 10만㎡ 이상) 등 다양한 부동산 자산을 개발하는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업체)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모인다. 개발업체별 사업 비전과 주요 프로젝트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아파트부터 고급주택·호텔까지…부동산 개발업체 ‘총출동’ [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842272.1.jpg)
대단지 아파트·하이엔드 주택 ‘주목’
박람회에는 전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전시된다. HM그룹(옛 HMG)은 충북 청주에서 선보인 3949가구 규모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통해 그룹의 개발 역량을 뽐낸다. 단일 규모로는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대전, 경기 용인, 남양주(덕소) 등에서 추진 중인 신규 사업도 함께 소개한다.
한양건설은 전남 담양에서 선보일 예정인 ‘담양고서 한양립스 에코루체’를 공개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18개 동, 850가구 규모다. 석가산과 생태연못을 갖춘 중앙공원, 벚꽃 산채로 등 지상공원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더랜드는 경기 광주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를 소개한다. 지하 5층~지상 39층, 4개 동, 818가구 규모 아파트다. 광주 최고층 단지로, 인근에 있는 경안천과 창석공원을 영구 조망할 수 있다.


노인복지주택·호텔 등 개발 프로젝트 다양
서울 ‘포제스 한강’, 부산 ‘해운대 대우 월드마크 센텀’ 등으로 알려진 엠디엠(MDM)은 경기 의왕에 공급한 노인복지주택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를 선보인다. 만 60세 이상만 입주할 수 있는 임대형 실버타운으로 지하 6층~지상 16층, 2개 단지, 536가구 규모다.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 프라임 오피스·주상복합 등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한 디블록그룹은 올해 초 개장한 ‘호텔 더보타닉 세운명동’을 설명한다. 호텔은 단기 관광객부터 장기 체류 고객까지 수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레지던스 호텔로 기획됐다. 명동, 청계천, 동대문시장 등 주요 상권·관광지와 가깝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