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진흥지구 세제감면 홍보와 현장 기업상담
기업 지원 정책 및 수변도시 분양 계획 제시
기업 지원 정책 및 수변도시 분양 계획 제시

![새만금 16조4000억원 투자 성과와 수변도시 첫 분양 여기서 공개한다[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829828.1.jpg)
새만금개발청은 개청 이후 누적 16조4000억원이라는 유례없는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 새만금 홍보관을 직접 운영해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내 투자 인센티브 홍보, 관심 기업 상담 등 신규 투자유치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를 첨단산업과 연계한 기업 지원형 도시로 조성 중이며, ‘첫 분양’을 앞둔 근생용지·단독주택용지의 공급 계획과 분양 일정 등을 예비 수요자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및 수변도시 분양레터 구독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새만금은 투자진흥지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으로 새만금 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기업의 투자유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차전지 집적화 단지로도 점차 그 속도감이 높아져 `이차전지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은 증가하는 투자수요에 맞춰 기업에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제2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사업의 2단계 도약을 위해 RE100 산업단지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외 이차전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새만금의 에너지 대전환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의 첫 도시인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25㎢(189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며,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공사는 하반기 중 수변도시 1공구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8820㎡)과 단독주택용지 67개 필지(필지 당 약 303㎡)를 경쟁입찰(근생) 및 추첨방식(단독주택)을 병행하여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 내 최초 도시형 정주공간 공급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정착 기반 조성과 함께 투자 가치 측면에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새만금의 비전과 투자 환경을 국내·외 기업, 투자자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새만금에 RE100 산단 기반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자 세계 수준의 친환경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이자 산업과 정주, 항만 배후 기능이 어우러진 미래 성장 거점으로, 이번 단독·근생 용지 분양을 통해 도시가 실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음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변도시가 기업 활동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도시, 투자 매력이 높은 글로벌 경쟁력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단계별 분양을 통해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