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 개발사업 이슈·트렌드 짚어준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5]
2005년 설립 이후 부동산개발업의 발전과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온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김승배 회장)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참가해 부동산 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전망을 제시한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개발사업 이슈·트렌드 짚어준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5]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박람회에서 부동산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한 주요 이슈 분석과 개발사업 트렌드 리포트 등 전문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게는 최신 법규, 정책 변화 및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동산 개발업이 생소한 일반 관람객을 위한 기초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로 창립 20년을 맞은 협회는 90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개발업 법정 업무와 전문인력 사전·연수 교육을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 과정(KODA-ARP), 차세대 디벨로퍼 프로그램(KODA-ARPY)을 통해 산업 전문성을 키우는 데 기여해왔다. 2021년에는 정책 연구실을 설립해 제도 개선 및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업계 싱크탱크 역할도 수행 중이다.

김승배 부동산개발협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협회가 제시하는 명확한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11월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A.N.D 20’을 개최한다. 글로벌 디벨로퍼 콘퍼런스, NEXT 20 비전 선포식, 디벨로퍼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