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1710가구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선뵌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5]
BS한양이 오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참가해 주거 브랜드 '수자인(SUJAIN)' 20주년을 알리고, 연내 분양 예정인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를 선보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전시회로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BS한양은 전국에 약 23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주거 브랜드 수자인은 2004년 선보였다. 2021년 브랜드 리뉴얼 후 'Balance for your Life...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김포, 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며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S한양은 이번 박람회에서 연내 분양을 앞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2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 김포시 사우동 173의 1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다. 1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10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2차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639가구 규모다. 두 곳을 합해 총 1710가구로 조성된다.

1차는 △59㎡A 261가구 △59㎡B 60가구 △84㎡A 750가구로 구성된다. 2차는 △84㎡A 509가구 △105㎡A 130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BS한양은 오는 11월 1차 분양을 시작으로 2차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한강신도시·고촌·걸포북변 등 김포골드라인의 역세권에 공급된 수자인 브랜드 단지들이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2차는 수자인 벨트를 완성할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2차 위치도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2차 위치도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의 주거 및 상업 기능 강화와 서울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풍무역 북쪽에 총 6599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생활 기반 시설을 마련하는 미니 신도시급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주거·상업·의료 등 복합기능을 갖춘 약 1만7000명 규모의 자족형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2차는 풍무역세권 주변 인프라는 물론 사우동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다. 사우동 일대는 김포시청과 법원, 대형 병원,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행정·업무·의료 시설이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상업시설과 김포 최대 규모의 학원가도 조성돼 있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김포재정비촉진지구와 영상문화 복합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 개발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단지는 교통도 좋은 편이다. 풍무역과 사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 중이어서 앞으로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개선하고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포 일대에는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과 걸포북변역의 인천2호선 연장(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여러 대기업이 자리 잡은 마곡지구와 접근성도 좋은 편이어서 직주근접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BS한양 관계자는 "풍무역세권 개발은 김포 원도심을 새롭게 바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상업·의료 인프라가 어우러진 신흥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와 수자인 브랜드 프리미엄이 결합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