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 사장 류윤기)가 오는 9월 30일~10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참여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비롯한 인천 전역의 8개 사업지구에서 다양한 토지와 아파트 분양상가를 선보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검단신도시에서는 단독주택용지가 대거 공급된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최대 용적률 180%, 최고 높이 4층까지 건축할 수 있어 수요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 6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과 같은 교통 호재도 있어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신도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미래도시이자, 청년 주거 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인 청년문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과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에코힐링도시로도 개발되어 친환경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아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영종하늘도시의 상업용지 등이 공급된다.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이미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말에는 청라국제도시와 연결되는 제3연륙교도 개통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에서 추진하는 미단시티에는 국제학교 위컴 애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과는 30분, 전국 어디서든 3시간 내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공항철도, 항만, 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 네트워크를 갖춘 관문 도시’로 자리 잡았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부평센트럴시티’ 미매각 상가 86개는 10월 중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다. 5678가구의 대단지 내 자리한 스트리트형 상가다. 고정 수요가 풍부한 특징이 있다. 지하철 1호선 동암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 내 미매각 상가 15개도 10월 입찰 공고 예정이다. 2562가구의 대단지 내 상업시설이다.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및 역세권 프리미엄으로 알짜 상가로 꼽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