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 들어서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선보인다.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조경 설계 총괄 디렉터로 참여하는 '숲세권 단지'로 주목된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 투시도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935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59㎡A 197가구 △84㎡A 212가구 △84㎡B 127가구 △84㎡C 27가구 △84㎡D 104가구 △84㎡E 99가구 △84㎡F 50가구 △84㎡G 104가구 △84㎡H 15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100만원대다.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을 걸어갈 수 있고, 지하철 7호선 탑석역(2027년 예정)도 인근에 들어선다. 탑석역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약 50분대에 갈 수 있다. 주변 생활 기반 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형 시설이 반경 3km 안에 있다. 용현초·솔뫼중·부용중·부용고 등 다양한 학교도 인근에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과 다용도실을 마련했다. 전용 84㎡ 이상은 현관 창고와 팬트리(수납공간) 등도 갖췄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그리너리 카페(작은 도서관), 그리너리 스튜디오(독서실), 시니어클럽 등이 마련된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 '아쿠아 포레스트' 아쿠아 포레스트, 워터 플레이파크 등도 들어선다. 김영민 교수가 조경 설계 총괄 디렉터로 참여해 다양한 시설과 주변 산지와 숲을 연결하는 산책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은 친환경 그린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기 전력 차단 장치도 설치해 불필요한 전력을 아낄 수 있게 된다.

안전 관리에도 힘쓴다. 단지 출입구에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 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이 도입된다. 가스 배관을 통한 외부에서의 침입 방지를 위한 저층부 가스 배관 방범 커버도 적용한다. 또 단지 입구, 현관, 지하 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도 강화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동은 인근 용현 택지지구와 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상품 완성도를 높여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