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뉴스1에 따르면 정씨가 매입한 2015년 6월 매입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와우산로 인근 건물의 현재 시세는 135억원 수준이라고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은 전했다.
정씨가 매입한 금액은 47억4000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다세대 건물 두 동을 3.3㎡(평)당 3203만 원에 일괄 구입했으며, 도로변 필지와 자루형 필지도 각각 3480만 원, 2993만 원에 함께 확보했다.

교통 접근성이 MK에듀테인먼트 사옥의 장점으로 꼽힌다. 지하철 2호선·공항철도·경의 중앙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까지 걸어서 6~7분 거리다. 주변에는 홍대 상권에 맞는 다양한 업종의 매장이 들어서 있다.
정 씨는 신축 당시 41억 4000만 원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에는 채권 최고액이 49억 7000만 원으로 기재돼 있는데, 통상 채권 최고액이 대출금의 120%인 점을 고려한 계산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