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244㎡, 올해 최저가 대비 65억원 올라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는 지난 5일 167억원에 손바뀜했따. 지난 3월 거래된 158억원보다 9억원 더 올랐다. 올해 거래된 최저가는 102억원인데 이보다는 65억원 더 높은 수준이다.
나인원 한남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랩몬스터(RM)와 지민, 그룹 빅뱅 멤버 GD(지드래곤)를 비롯해 배우 이종석, 배용준·박수진 부부, 주지훈, 송중기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내에는 중앙공원과 연결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장, 프라이빗 파티룸 등을 갖췄다.
사생활 보호가 잘 된다는 점도 셀럽들이 이 단지를 선택하는 이유다. 각 층별 단독 엘리베이터는 물론 복층과 펜트하우스엔 세대와 이어지는 별도의 차고, 전용 창고 등이 있다. 모든 세대로 가려면 4단계 보안 체계도 거쳐야 한다.
2019년 준공된 나인원한남은 과거 주한 미군 장교와 가족들이 거주하던 외국인 아파트 부지를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F&I가 개발해 조성했다. 당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분양보증 승인을 거절해 2년간 임대로 운영되다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분양가는 3.3㎡당 6100만원 수준이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