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건설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전남 담양 ‘담양고서 한양립스 에코루체’를 공개했다. 광주광역시 접근성이 뛰어난 대단지라 큰 관심을 끌었다.

담양 고서면 동운리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2층, 18개 동, 85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 내 지상공원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석가산과 생태연못이 있는 중앙공원, 벚꽃 산책로 등 자연과 어우러진 조화로운 공간으로 꾸며진다. 향후 담양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스크린 골프연습장, 맘스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경로당, 다함께 돌봄교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농협 직판매장, 면사무소, 우체국, 보건소, 고서초교, 담양고서중 등도 인접해 주거 인프라도 잘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광주IC와 고서IC 등이 가까워 광주 시내까지 차로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개발 호재도 안고 있다. 전남개발공사가 담양 고서면 보촌리 일대에서 2577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2689가구를 짓는 도시개발사업(예정)을 진행 중이다.

‘립스’(LEEPS)는 시공을 맡은 한양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생활(Living)과 에너지(Energy), 자연(Environment), 사람(People), 스마트 시스템(Smart System)을 표방한다. 자연과 사람,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한 공간을 선보이겠다는 뜻이 담겼다. 올해 진행 중(예정 포함)인 사업장이 8000여 가구에 달한다. 올해 11회를 맞은 집코노미 박람회에서는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10월1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박람회 부대 행사인 ‘집코노미 콘서트’에서는 내로라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올 하반기 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 해외 부동산 흐름, 투자 노하우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