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PMC 부스에 투자 상담 이어져
동남아 투자상품까지 안전하게 접근
동남아 투자상품까지 안전하게 접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5’ 글로벌PMC 부스에서는 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예비 투자자들로 북적였다.
글로벌PMC는 일본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 현지 유수 기업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연이어 체결하며,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분야의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PMC는 발굴과 추천, 실사, 계약,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부동산 투자 환경에 익숙지 않은 일반 투자자도 비교적 안전하고 투명하게 해외 자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대표적으로 일본 도쿄 시부야를 기반으로 원룸맨션 개발·운영 및 리노베이션 전문 기업인 PIM과 함께 현지 부동산 투자 사업을 진행 중이다. PIM은 신규 개발과 기존 매입 모두를 아우르며, 평균 임대 수익성과 입주율(99.47%)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중소·소형 주택 투자 대안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생소한 UAE 두바이 투자도 상담받을 수 있다. 현지 부동산 전문기업인 브라이트리치(Bright Rich)와 협업을 시작했다. 주거용 고급 아파트와 상업용 오피스 자산에 대한 독점 중개·자문 네트워크 구축이 골자다. 세미나, 현지 실사, 계약 지원 등 투자 전 과정을 국내 고객이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강조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Chester Propertie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관리 또는 소유 매물정보를 확보했다. 특히 ‘센트릭스(CentriX)’ 프로젝트처럼 교통 허브와 랜드마크 전망이 좋은 입지 매물 확보가 주목된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안정성 높은 자산군에도 선택지를 갖게 된다.
11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변곡점 맞은 부동산 시장, 확실한 재테크 전략은'으로 정했다. 새 정부 출범 후 부동산 시장 전망과 내 집 마련 전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날도 부대 행사로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부동산 전문가가 시장 전망과 내 집 마련 전략을 소개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