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
SH공사 부스에서 최장 20년 거주 가능한 미리내집 관심
'집코노미 콘서트' 시자 전망과 재테크 노하우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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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집 정보를 제대로 알고 갑니다"[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901073.1.jpg)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30일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마련된 공공기관관에는 수도권 주요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부스에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마련한 부스에서는 미리내집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토지 수요자인 개발사·시행사, 분양 및 임대주택 청약자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계획을 알리고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도 부스를 찾아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도 자리를 지켰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을 공급하고 있다. 저출생 대응과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자녀가 늘면 거주 기간이 최장 20년까지 연장된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파트형 미리내집의 경우 오는 11월에 제6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H는 기존 아파트 외에도 다세대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등 다양한 유형을 마련해 신혼부부의 주거 선택권을 넓혔다. 매입임대주택형 미리내집은 가격이 일반 아파트 시세의 50% 수준이다. 올해 12월엔 강서구 마곡10-2단지 분양주택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할 계획이다. 공급 유형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적은 돈으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분양계약자는 건축물 소유권을 취득하고, 토지는 SH로부터 임차해 사용하는 개념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40년+4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마곡 10-2단지는 총 381가구 규모의 단지다.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121가구가 이번에 공급될 계획이다. 청약 자격 등 상세사항은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미리내집 정보를 제대로 알고 갑니다"[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901075.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