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확대와 고품질 공공주택’ 주제
3기 신도시, 공공정비사업 세부계획 공개
목 4동 4200여가구 등 도심복합 사업 추진
3기 신도시, 공공정비사업 세부계획 공개
목 4동 4200여가구 등 도심복합 사업 추진
![3기 신도시 체험부터 청약 꿀팁까지...LH 공공주택관 운영[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847239.1.jpg)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하는 3기 신도시의 특화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이 같은 3기 신도시의 지구별 특화계획과 주요 공급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LH는 올해 행사에서 ‘주택공급 확대와 고품질 공공주택’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3기 신도시, 공공 도시정비사업 등 ‘9·7 주택공급 대책’과 주거복지사업, 모듈러 OSC(탈현장건설)공법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우선 3기 신도시의 주요 공급 일정, 지구별 특화계획, 광역교통망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가 마련돼 있다. 특히 역세권 콤팩트시티,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앵커기업 유치 등 지구별 특화계획 등을 알기 쉽게 전시했다. 입지, 교통, 일자리 삼박자를 갖춘 3기 신도시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LH는 설명했다.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은 내년 5000가구에 이어 2027년 이후에는 17만200가구가 예정돼 있다. 올해 11월에는 남양주 왕숙에서 A24블록 393가구, B17블록 4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체험부터 청약 꿀팁까지...LH 공공주택관 운영[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847240.1.jpg)
정부가 시즌 2를 예고한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강화와 주민 선택권 보장 등 제도개선이 예정돼 있다.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 기존 민간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을 공공이 주도해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방식이다. 최근 양천구 목동역과 목4동, 강북구 송중동과 미아16구역, 서대문구 고은산 서측 등 5개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지구 지정을 준비 중이다. 규모가 가장 큰 목4동은 19만㎡의 저층 주거지에 4209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축매입약정 제도도 소개한다. 신축매입약정 사업은 LH가 도심내 민간에서 건축 예정인 주택을 매입약정 체결한 뒤 준공 후 LH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매입한 주택은 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된다. LH는 올해 5만 호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새로운 임대주택 유형인 통합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소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3기 신도시 체험부터 청약 꿀팁까지...LH 공공주택관 운영[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847238.1.jpg)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전략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