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2025 둘째날인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김용남 글로벌 PMC대표가 '세계 부자들이 몰리는 일본 부동산, 그 이유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사진=임형택 기자
집코노미 박람회 2025 둘째날인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김용남 글로벌 PMC대표가 '세계 부자들이 몰리는 일본 부동산, 그 이유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사진=임형택 기자 “일반적으로 빌딩의 자연 공실률을 5%라고 하는데, 일본은 대형 오피스튼 1%, 중·소형 오피스도 3~4%대 공실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물주가 가장 걱정하는 공실 없이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도쿄입니다.”

국내 대표 해외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꼽히는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1일 ‘집코노미 박람회 2025’ 집코노미 콘서트에서 “왜 세계 부자들이 도쿄 부동산 투자에 몰리는 지를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계 부자들이 몰리는 일본 부동산, 그 이유외 기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대표는 “일본은 기준금리가 0.5% 수준으로 한국과 달리 초저금리 대출을 통한 임대수익 확보에 유리하다"며 "최근에는 주거용 부동산에 이어 상업용 부동산도 높은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집코노미 박람회 2025 둘째날인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김용남 글로벌 PMC대표가 '세계 부자들이 몰리는 일본 부동산, 그 이유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사진=임형택 기자
집코노미 박람회 2025 둘째날인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서 김용남 글로벌 PMC대표가 '세계 부자들이 몰리는 일본 부동산, 그 이유와 기회'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사진=임형택 기자 “30년 전 과거의 일본이 아니라 이제는 부활한 일본”이라고 최근 도쿄 부동산 시장을 소개한 김 대표는 “초저금리 대출로 자금을 마련하고 높은 임대 수익률로 그 이상을 벌 수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호텔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강연에서는 일본 부동산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함께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일본 부동산 투자는 언어와 문화 차이를 감안해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야 한다”며 “임대관리회사를 통해 임대료가 지급되는 문화 등도 미리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강연에는 인파가 몰리면서 청중들의 질문도 이어졌다. 한 청중은 주거용과 상업용 중 어느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유리한 지 질문했다. 이에 김 대표는 “임대 수익과 시세 차익을 함께 노린다면 1~2인 가구 수요가 높은 저층 주택이 리스크를 줄이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물건”이라고 답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