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인정받은 '헤이슬립' 체험
층간소음 저감 기술도 눈으로 확인가능
이수역센터를 등 분양단지 신청 노하우도
층간소음 저감 기술도 눈으로 확인가능
이수역센터를 등 분양단지 신청 노하우도
![AI가 재워 준다고?...현대건설 미래 주거기술 체험[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789311.1.jpg)
현대건설의 ‘헤이슬립(Hey,Sleep)’은 조도와 소리, 공기 등을 AI가 자동으로 제어해 입주자의 숙면을 유도하는 국내 최초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솔루션 중 조도 관련 기술을 편안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다. 헤이슬립은 AI 기반의 수면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요소를 제어하며 수면의 질을 높인다. 회사 관계자는 “의학적 검증을 통해 깊은 수면을 200.4% 늘리는 등 수면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게 입증됐다”며 “연구 결과를 최근 ‘2025 세계수면학회 학술대회’에 공식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순찰 로봇인 모빈(Mobinn)도 전시된다. 도심 AI 순찰 기술이 탑재된 이 로봇은 사람의 폭력 등 다양한 행동을 파악, 객체 인식 및 판단을 통해 알린다. 세계 최초·유일의 바퀴형 장애물 극복 기술도 갖춰 어려운 지형도 순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이 접목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에도 기대가 모인다.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은 슬래브 두께 상향 및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적용했다. 실내에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고,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 시스템이다. 전시에서는 진동을 가했을 때 일으키는 파장을 통해 층간소음 완화에 대한 효과를 실험해 볼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마이 힐스(my HILLS)’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정보 확인,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 입주 전 서비스부터 AS 신청, Hi-oT(가전제어), 방문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 입주 후 서비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전자투표·설문조사·단지 내 중고거래, 단지모임 등 입주민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기능도 들어있다.
![AI가 재워 준다고?...현대건설 미래 주거기술 체험[집코노미 박람회 2025]](https://img.hankyung.com/photo/202509/01.41789310.1.jpg)
현대건설의 주요 분양 단지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서울 동작구에서는 사당동에 6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투시도)’이 분양 예정이다. 총 931가구로 조성되며, 전용 44~84㎡ 17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할 수 있고 남성초, 삼일초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10월에는 경기 광명뉴타운 내 광명11R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을 분양 예정이다. 최고 42층, 총 429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전용면적 39~84㎡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광명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 최고 층수로 입지도 가장 우수해 상징성이 가장 높은 단지로 평가받는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대전 서구 탄방동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둔산’은 전용 84㎡ 600실로 조성된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명문 초·중·고가 밀집해 있다. ‘대전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둔산·탄방동 학원가도 인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힐스테이트 주거 서비스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며 “주거 혁신 솔루션을 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