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케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위파크제주'와 '호현센트럴아이파크' 출품
부동산마케팅회사인 씨엘케이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분양 중인 두 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로 부동산 정책 방향, 유망 분양 프로젝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호반건설이 제주 오라이동에 공사 중인 '위파크 제주'와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공급하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분양 상담을 들을 수 있다.
씨엘케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위파크제주'와 '호현센트럴아이파크' 출품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에 선보이는 ‘위파크 제주’(조감도)는 제주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인 데다 생활 인프라가 좋아 수요자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총 28개 동, 총 1401가구로 이뤄진다. 1단지 686가구와 2단지 71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제주의 바다와 한라산을 단지 내부에서도 조망할 수 있다. 게다가 서제주와 동제주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교통환경도 좋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제주국제공항 오가기도 편하다.

초등학교 건립(가칭 오등봉초교)과 통학용 셔틀버스 제공과 더불어 ‘종로엠스쿨’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국내 대표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 본사에서 단지 내 학습 공간에 직접 우수한 강사진을 파견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입주민 자녀에게는 2년간 과목당 수강료 30% 할인해 준다. 자녀 1명이 2개 과목을 수강하면 2년간 최대 500만원 가까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축구장 106배 크기의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 공간과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설계됐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아트센터, 음악당, 도서관 등이 있어 여가를 보내기에도 적합하다. 입주민의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며,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스윔핏)도 도입될 예정이다.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한다. 모든 가구에 유리 난간과 오픈 발코니(일부 타입)를 설치해 조망권을 강화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한라도서관 인근에 마련돼 있다.
씨엘케이, 집코노미 박람회 2025에 '위파크제주'와 '호현센트럴아이파크' 출품
HDC현산이 짓는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조감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07가구(전용면적 55~84㎡) 규모로 조성된다.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총 계약금이 분양가의 5%로 2000만원대부터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부담을 크게 낮추었다.

가장 큰 강점은 KTX광명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안양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인근 정류장에서 약 10개 노선이 운영 중이다. 광명역과 안양역까지 각각 최소 3정거장에서 5정거장 이내에 모두 이동할 수 있다.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사당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 도달한다. 여기에 2027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2028년 예정된 월판선이 더해지면 서울 강남·여의도·판교를 잇는 ‘광역 트라이앵글 생활권’이 완성된다.

개발 호재도 있다. 박달동 일대는 최근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군부대 탄약 시설을 지하화하고 해당 부지를 양여받아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탄약고와 첨단산업·문화·주거가 융합된 스마트도시로 개발하는 계획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조성에 따른 인프라 확장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며, 생활 편의성과 자산 가치 모두 향상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안양 중심 상권과 광명역 상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 대덕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안양 중앙시장, 안양1번가, 이케아, 코스트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등 쇼핑·문화·의료 시설이 반경 2㎞ 내에 밀집돼 있다. 삼봉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주변으로 박달중, 안양중, 안양고, 안양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단지에 안양천 방향으로 통하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된다. 이곳을 통하면 바로 앞 안양천 수변공원의 이용이 쉽다. 박달 어린이공원 등도 가깝다. 오유림 기자